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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삼수 KT사장 "그린IT에 1427억 투자"

KT가 올해 그린IT 사업에 1427억원을 투자한다.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녹색성장과 그린IT'라는 주제의 '제1회 IT CEO 포럼'에서 표삼수 KT 기술전략실장(사장)은 이같은 그린IT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표 사장은 "올해 국사 광역화에 612억원, 그린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 533억원, 올(ALL) IP 기반 BcN(광대역통합망)에 142억원, 전력시설 교체에 140억원 등 모두 1427억원을 그린 IT 분야에 투자하겠다"며"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고 통신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2013년까지 2005년 대비 20%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KT는 아울러 협력회사들이 환경 관련 ISO14001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 컨설팅 등 취득 비용의 50%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협력사와 그린 IT 상생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표 사장은 "경기도 내 녹색성장,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배출권 사업 관련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녹색성장 투자조합을 결성, 1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면서"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컨소시엄을 구성, 유망 중소기업의 솔루션과 SI(시스템통합) 역량을 활용하고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 사장은 이어 "그린 IT사업은 산업 자체를 그린화하는 '그린 오브(Of) IT'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경제시스템 전반을 그린화하는 '그린 바이(by) IT'로 분류된다"며"그린 바이 IT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KT는 투자에 나설 '그린 바이 IT 사업' 분야로 자동차 그린화, 그린 모바일 커머스, ICS고도화, 그린 IDC,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그리드, 에코 빌딩 솔루션, 유비쿼터스 헬스, 화상회의 솔루션, 그린 모바일 뱅킹 등을 꼽았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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