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원스톱 항공물류정보시스템(AIRCIS : Air Cargo Information System)을 개발해 다음달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AIRCIS은 항공화물운송을 온라인 예약하고 공항터미널 조업·운송위치·도착정보 등을 일관해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AIRCIS는 그간 민간기업들이 부분적으로 제공하는 항공물류정보 서비스를 통합해 물류정보의 제공범위를 확대했다. 또 화주와 포워더 등 고객의 편의를 제고했으며 항공사의 물류업무를 크게 개선시켰다. 여기에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의 화물예약, 추적, AMS전송 서비스, 터미널 조업정보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제공할 수 있게 했다.
국토부는 사용자의 이용편의성 검증을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해외 사용자용 서비스모델도 추가 개발해 글로벌 물류정보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물류 업무처리기능까지 온라인에서 지원해 항공물류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MS(Automated Manifest System)= 수출국에서 수입국 세관으로 화물 도착전에 전송하는 화물 적하목록 사전신고제도.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