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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자인'으로 유럽 공략

혁신적 디자인의 캠코더·디지털액자 선보여


삼성전자가 혁신적 디자인의 캠코더와 디지털액자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독일 베를린 메세에서 열리는 'IFA 2009'에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독특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캠코더와 디지털액자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풀HD 캠코더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독일 'IFA 2009'에 선보이는 풀HD 캠코더 신제품 'HMX-U10'은 기존 캠코더의 둥근 모양과 달리 휴대폰처럼 사각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특히 렌즈를 25도 기울여 손목이 더욱 편안한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캠코더 'HMX-R10', 'SMX-C14'에 이어 렌즈가 있는 상단 부분을 7도 기울인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촬영 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더욱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


삼성전자에 따르면 'HMX-U10'은 풀HD(초고화질) 동영상과 1000만 화소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가로 5.6cm, 세로 10.3cm, 두께 1.5cm, 무게 112g의 초소형·초경량이다.


2인치 LCD 스크린과 유튜브에 동영상을 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 등도 장점이다. 또한 자체 내장된 '인텔리 스튜디오'를 통해 따로 코덱이나 편집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어느 PC에서나 편리하게 동영상을 편집하고 재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IFA 2009'에 선보임으로써 유럽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룡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전무는 "신제품 HMX-U10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초소형 크기에 고화질의 동영상과 사진 촬영, 인터넷 공유 기능 등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기존의 캠코더와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 편의성으로 캠코더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디자인 디지털액자 신제품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09'에서 기존 디지털액자 보다 진일보한 새로운 디자인의 디지털액자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디지털액자 신제품 'P 시리즈'는 옆에서 볼 때 백조의 옆모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P 시리즈'는 인테리어 제품으로서 디지털액자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했고, 사진을 볼 때는 세워서 사용하고, 이동 시에는 접을 수 있는 편의성도 돋보인다.


LED(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적용해 전력 소비량이 적고 수은, 납 등이 포함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루투스2.0 지원이 가능해 블루투스 휴대폰으로 찍은 이미지를 바로 전송할 수 있고,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음악과 동영상도 즐길 수 있다"며 "특히 리모콘이 함께 제공돼 슬라이드쇼, 음악, 사진, 시계 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2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어 300KByte 용량의 사진 6천장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을 가진 디지털액자 P 시리즈는 디지털액자 시장에서 디자인과 성능의 한 단계 진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감성적 요소를 중요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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