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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 교육용 IPTV 시장 진출

키스코와 교육용 IPTV 시스템용 컨버전스 박스 공급 계약

셀런이 IPTV 사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교육용 IPTV 시장 진출에 나선다.


셀런(대표 김영민)은 인터넷방송 솔루션 전문업체 키스코(대표 서광영)와 교육용 IPTV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136억원 규모의 '컨버전스 박스(CON BO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셀런이 공급하는 컨버전스 박스는 셀런과 키스코, 삼보컴퓨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용 IPTV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PC와 셋톱박스가 결합된 교육용 특화 제품이다.


교육용 IPTV 시스템 구축사업은 교과부에서 제작해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학교나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셀런과 키스코는 IPTV 헤드엔드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으며 컨버전스 박스 공급은 셀런이 맡았다. 또한 TG삼보컴퓨터는 전국적인 영업망과 AS망을 기반으로 한 컨버전스 박스 AS를 담당할 예정이다.


셀런 이병주 마케팅총괄 전무는 "이번 교육용 IPTV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확대되면 IPTV 가입자 유치 확대와 셋톱박스 구매 절약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며 "향후 IPTV 사업자들과 협력해 컨버전스 박스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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