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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보이는 ‘명당’은?

19일 오후 4시 40분부터 두 시간 내 발사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17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주진)에 따르면 최종조립을 마친 나로호는 이날 오전 8시께 발사대로 옮겨져 수직으로 세워진 뒤 발사 하루 전인 18일 최종리허설을 한다.

나로호발사가 임박하면서 발사장면을 직접 보려는 사람들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미 ‘해군 독도함 발사관람’공모에 4만 여명이 몰려 나로호 발사에 대한 국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나로우주센터를 찾는 사람들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나로우주센터’는 발사 순간이 다가올수록 일반인들 출입이 더욱 철저히 통제된다.

그렇다면 어디서 역사의 현장을 눈에 담을 수 있을까.


사람들 문의가 늘자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도와 고흥군이 발사장면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는 장소 몇 곳을 소개했다.


전남도가 소개한 관망지점은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인근지역인 ▲동일면 봉영리 봉남∼등대 부근 ▲포두면 마복산 ▲여수시 남면 등을 꼽았다.


고흥군은 ▲내나로도 동남마을 ▲나로우주센터 바다건너 해수욕장 ▲해안도로 주변 ▲고흥군 산 정상 ▲고흥군 영남면 남열해수욕장 등을 소개했다.


또 ▲해안도로인 군도 13호선 부근 ▲영남면 용바위 주변 ▲팔영산(해발 606.7m)도 좋은 관망지다.


한편 발사현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행사도 곳곳서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발사 당일 ‘나로호 발사 성공기원 한마당’을 열고 과학관 앞마당 과학광장에 대형전광판을 설치, 시민들과 함께 발사장면을 지켜볼 예정이다.


발사현장인 고흥군에서도 발사 당일 오후 1시부터 ‘나로호 발사 성공기원 이벤트’를 열어 축하할 예정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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