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0일 포스코, 현대제철 증 주요 철강업체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실적 컨센서스가 기존보다 상향 조정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영권 애널리스트는 "철강주 가운데 올해 실적 컨센서스 추이와 매출액, 영업익, EPS 실적 컨센서스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하반기 실적 컨센서스 개선주는 현대하이스코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대하이스코는 영업환경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과 EPS가 개선됐기 때문에 컨센서스 개선종목 가운데 가장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밝혔다.
매출액의 경우 고려아연, 영업이익은 현대하이스코, EPS는 현대하이스코와 현대제철이 컨센서스 상향 흐름을 보였다.정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경우 아연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돼 매출액 컨센서스가 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되레 하향추세"라며 "또 현대제철은 영업이익의 큰 변화가 없지만 EPS가 크게 상향됐고 2분기에도 고로관련 투자비용에 따른 법인세 환급으로 하반기 실적 추정에도 이 부분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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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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