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엠게임에 대해 2분기 예상을 하회한 실적에 실망하지 말고 단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민경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이익추정치를 소폭 하향조정했지만 조정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며 "계약일정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현재 추정치에 해외로열티 매출과 이익을 극히 보수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점도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지 않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엠게임의 성장성에 대해 "3분기 이후에도 '열혈강호' 등의 주요게임들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고 신규게임 및 채널링서비스를 통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록 2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145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2분기에 '풍림화산'등의 기타게임 출시와 환율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상승분이 존재했기 때문에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 그는 "'저스티쇼'를 시작으로 '아르고', '발리언트' 2종의 게임에 대해 연내 오픈베타서비스(OBT)를 실시할 예정인 것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