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귀족와인' 선보입니다"

와인나라, 프리미엄 희귀 와인 70여 종 한정 판매 실시

극소량 한정으로 생산돼 해외에서도 쉽게 구하기 힘들었던 프리미엄 와인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들어온다.

국내 와인 유통 전문 기업인 와인나라(대표 이철형)는 오는 22일부터 총 70여종에 이르는 프리미엄 와인을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와인나라 LE(Limited Edition) 와인'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 와인들은 와인나라 15개의 매장과 민가다헌, 베라짜노 등 선별된 10개의 유명 와인 레스토랑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브랜드당 한국에 할당돼 수입되는 물량은 연간 200~500병 수준. 그만큼 소장가치가 높아 와인 애호가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와인 황제'라 불리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13번이나 만점을 이끌어낸 엠 샤푸티에사의 에르미따주 '르르르' 시리즈(에르미따주 르 메알·르 빠비용·레르미뜨), 이탈리아 3대 명품 와인으로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한잔 정도만 만들 수 있는 '로마노 달 포르노 아마로네' 등이 이번에 들어온다.

이철형 대표는 "이런 한정 와인은 워낙 소량 생산이라 우리나라처럼 규모가 작은 시장에서는 아예 배정받지 못하거나 배정받는다고 해도 극히 일부만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들여올 수 있는 게 아니라 수출할 국가의 시장성숙도와 수입 판매사의 신뢰도를 까다롭게 따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격도 저렴한 수준이다. 현지 가격에서 세금과 물류비용 정도만 더해져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례로 미국 출시 가격 345달러인 로마노 달 포르노 비냐 세레 03은 65만원에 팔릴 예정이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국내 와인시장은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소업체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한정와인 수입은 그 첫번째 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프로젝트를 조만간 선보여 국내 와인 애호가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겠다는 의미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80-732-0101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winenara.com)를 통해 가능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