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대우건설 재매각을 결정한 이후 관련주가 연일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고 있다. M&A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주가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2.16%(300원)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매각 결정이 공고된 지난달 29일 하한가에 장을 마친 이후 상승세와 하락세를 반복하고 있다.
기타 금호그룹 관련주도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전일 대비 0.40% 오른 372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금호석유, 대한통운, 금호종금 모두 1~2%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우건설의 주가는 정반대의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날 현재 전일 대비 1.49% 내린 1만325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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