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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금호그룹株 하룻새 뒤바뀐 운명

-그룹관련주 '웃고' 대우건설 '울고'

금호그룹 관련주와 대우건설의 운명이 하룻새 뒤바뀌었다. 금호그룹 관련주가 하룻새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대우건설은 하락 반전했다.

향후 M&A과정의 불확실성이 금호그룹 관련주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600원(-4.36%) 내린 1만315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전일 일제히 내림세로 장을 마쳤던 금호그룹 관련주는 일제 상승세다.

금호산업이 전일 대비 500원(4.01%) 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금호석유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이 각각 1~2%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의 매각 호재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 있다는 외국계증권사의 평가가 이날 대우건설의 상승 추세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시티그룹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우건설에 대해 "금호그룹의 매각 결정에 따른 호재가 주가에 이미 선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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