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시아나, 대우건설 지분 매각 손실...'시장평균'

NH투자증권은 30일 아시아나항공이 모회사인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지분 매각 결정에 따라 차액 손실이 우려되는 점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지헌석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913만8514주에 대한 장부가와 지난 29일 종가 기준 시가의 차이가 커 주식 매각 시 매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우건설 주식 913만8514주(지분율 2.81%)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장부가는 지난 3월말 기준 2만5066원이다. 전날 대우건설 종가는 1만3750원.

지 애널리스트는 “신종플루 영향으로 2·4분기에도 영업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기대치인 107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이다.

지 애널리스트는 다만 “매각 시 유입되는 현금이 그룹 재무리스크를 줄이고, 현금 흐름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도 함께 내놨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