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한 증권사의 매수 추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4.68%(2500원) 상승한 5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81만여주로 전일 거래량 대비 60% 수준이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30일 현대건설의 주가가 2·4분기 실적 악화 우려와 수급 불안 등으로 최근 하락세이나 시장점유율이 상승 중이고 사업구조도 안정적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대표이사가 바뀌면서 과거와는 달리 보수적 원가율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낮다"며 "그럼에도 확고한 1등 건설사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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