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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서울광장 개방하라" 긴급성명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9일 서울광장의 상시개방과 평화적 집회가 가능할 수 있도록 물리력 행사의 자제를 요청했다.

정 대표는 이날 6.10 항쟁 22주년을 하루 앞두고 긴급성명을 통해 "6.10 범국민대회에서 비폭력 평화의 원칙을 지킬 것이다" 며 "서울광장을 국민에게 돌려주고 대회 개최를 보장한다면 민주당은 평화적 집회가 되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광장을 공권력에 의해 봉쇄하고자 하는 것은 6월 민주항쟁의 정신과 가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민주주의의 전면적 후퇴에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은 10일 범국민대회에 소속 의원 전원과 보좌진과 당직자등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한편 정세균, 강기갑, 문국현, 노회찬 등 야4당 대표는 이날 시민사회운동 원로들이 주도하는 시국간담회에 참석, 향후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하기 나름이지만, 소수당이 거대여당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며 "대충 대응할 수 없다는 절박한 생각이다"고 주장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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