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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지루한 보합권 공방

매수세·매도세 충돌 '미결제약정 급증'

투자주체들의 엇갈린 시선 속에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지루한 보합권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추가 상승과 고점이라는 인식이 충돌하면서 지수선물이 오르락 내리락만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오후 1시4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오른 181.30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에는 투자 주체들의 선물 매도로 인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향 압력이 높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소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주체들은 선물을 매도하는 반면 현물을 매수하면서 엇갈린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미결제약정도 6500계약 이상 증가하면서 매도 세력과 매수 세력 간의 장세에 대한 판단이 충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87게약, 193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057계약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3302억원, 비차익에서 1896억원 순매도로 전체 5198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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