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봉과 후한 복지혜택에 장기 근속까지 가능한 꿈의 직장은 어디일까?
11일 재계정보 사이트 재벌닷컴이 매출 100대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직원 연봉, 복리후생비,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임직원 대우 수준을 평가한 결과 SC제일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SC제일은행은 평균 연봉은 6200만원으로 중위권에 그쳤지만 1인당 복리후생비로 1634만원을 지출하고 직원 평균 근무기간이 17.6년에 달해 두 분야 최상위를 차지했다.
S-oil이 직원 평균 연봉 6370만원, 1인당 복리후생비 1180만원, 평균 근무기간 15년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5960만원의 평균연봉에 복리후생비 1180만원, 14.8년의 평균 근무기간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T&G, KT와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GS칼텍스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항목별로 보면 연봉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직원 평균 7313만원으로 조사 기업 중 1위에 올랐고 1인당 복리후생비는 신한은행이 291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KT는 직원들이 평균 19.9년을 근무해 평균 근무기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은행, 정유사, 민영화 공기업의 직원 대우 조건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고 유통, 물류회사는 상대적으로 열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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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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