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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영종도(인천)=고재완 기자]"감독, 작가와의 인연 남달랐다"
배우 차승원이 16일 호텔하얏트리젠시인천에서 열린 SBS새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승원은 "바로 전에 '세이빙 마이 라이프'라는 영화를 찍었다. 송윤아와 같이 했는데 송윤아는 '온에어'를 끝낸 직후라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가 촬영장에 놀러와 처음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그때는 '한번 같이 하자'고 우스개소리를 했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될 지 몰랐다"며 "시놉시스를 받고 조국이라는 캐릭터가 딱딱하면서도 재미있어 내가 잘 할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또 김선아와 함께 한다고 해서 잘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얼마전 미인대회에서 500명의 단역 배우들과 함께 하는 신이 있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을 통제하는 신 감독을 보고 '능력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차승원은 "드라마를 하다보면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촬영을 해야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우리 드라마는 그런게 없어서 좋다. 대본도 잘 나오고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힘든줄 모르고 찍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맡은 조국 캐릭터에 대해서 차승원은 "똑똑하고 명쾌하고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다. 그래서 생기는 해프닝들이 드라마에서 잘 표현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카인과 아벨'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하는 '시티홀'은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 공무원 조국과 10급 공무원에서 여성 시장으로 발돋움하는 신미래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다.
영종도(인천)=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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