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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 초등학생들 안전 책임져요"

교동.명신초교 등 CCTV설치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학교폭력, 교통사고, 유괴 등 학교안과 밖의 위해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5곳에 CCTV를 설치, 학교생활의 안전망을 구축한다.

교동, 명신, 상명사대부속, 서울사대부설, 청운초등학교 등 5개 교에 20대가 설치 될 예정인 CCTV는 렌즈일체형 돔(Dome)카메라로 빠른 회전속도사고를 자랑하며 사고시 즉시 대처가 가능한 장점이 있고 주변의 미관을 해치치 않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피사체를 점검한다.

종로구에서는 지난달 말까지 신청접수를 마감하고 현장 확인절차를 거쳤으며 이달 10일 학교안전심의회를 개최, 학교별 설치기종 및 수량 등을 심의한다.

심의 후 학교별 정해진 수량을 3월말까지 구매하여 5월말까지는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종로구는 지난해 독립문, 매동, 세검정, 운현, 제동, 창신, 혜화, 효제 등 8개교에 28대의 CCTV를 설치, 11월부터 운용한 결과 시설물 파손을 비롯한 사고 발생건수가 설치 전·후 3개월을 비교한 결과 일 5건에서 1건으로 줄었다.

또 기존에 월 10회 이상 학교부근에서 목격되던 방과 후 중·고생들의 흡연, 음주, 배회, 폭력 등을 찾아볼 수 없어졌고 효제초등학교 후문 앞 교통사고 발생 건에 대해 학교에 설치된 CCTV 녹화자료가 수사 자료로 활용되기도 했다.

종로구는 학교 안전협의회 심의를 통해 설치 수량 선정을 선정, 공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신청 학교별 설치 위치 및 의견 등을 우선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내 취약지역을 위주로 하되, 1대 이상은 스쿨존 지역을 감시하게 된다.

향후 설치완료 모니터링 등 운영관리는 각급 학교에서 책임지게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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