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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적대적 M&A세력 떠난 씨모텍, 주가 급락

씨모텍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하던 동인스포츠 측이 사실상 이를 포기하면서 실망감에 씨모텍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씨모텍은 전거래일 대비 6.80%(630원) 하락한 863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22만여주로 전일의 2배를 넘는 증가세며 키움증권에서 거래가 활발한 상황이다.

씨모텍은 전일 김재우 동인스포츠 회장 측이 씨모텍 임시주주총회 의안에 이사 후보자 김재우와 양지원을 이사 선임의 건에서 삭제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통보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가 개최중인 가운데 소수주주 김재우 측이 요청한 이사 선임안을 상정하지 않고 나머지 안건만을 상정, 임시주총이 진행되고 있다.

씨모텍은 그동안 이재만 대표이사와 김영환 전 부사장, 김재우 동인스포츠 회장측이 추천한 이사 선임의 안을 놓고 경영권 장악을 위한 3파전 양상을 보였으나 이번 김재우 소수주주측이 소수주주권을 자진 철회해 이재만 대표이사 측과 김영환 전 부사장의 대결로 압축됐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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