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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가요계가 좁다…영화-드라마 러브콜 '봇물'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연이어 드라마와 영화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일 특별기획 옴니버스 드라마 '텔레시네마' 제작사 관계자는 "텔레시네마 '19세'에 빅뱅의 멤버 2명과 산다라박이 출연할 것"이라며 "이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출연계약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빅뱅의 멤버 중 누가 '19세'에 출연하게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아무래도 지드래곤, 탑, 승리가 유력한 후보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빅뱅의 멤버 중 승리는 최근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 이야기를 그린 영화 '71'에 유승호·김범과 함께 캐스팅되기도 했다. 승리의 영화 데뷔작은 '71'이 두 번째로 강혜정·박희순 주연의 '우리 집에 왜 왔니'다.

탑은 이병헌·김태희 주연의 대작 드라마 '아이리스'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19세'는 일본 드라마 '하얀 거탑'의 극본을 쓴 이노우에 유미코가 작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연출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청소년 범죄자를 추격하는 형사 이야기인 '19세'에는 여주인공으로 '여자 빅뱅'의 멤버로 잘 알려진 산다라박이 출연할 예정이다.

산다라박은 최근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 출연해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19세로 정해진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찾다 빅뱅의 멤버들과 산다라박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총 10편으로 구성될 '텔레시네마'는 '천국의 우편배달부'(영웅재중, 한효주) '돌멩이의 꿈'(차인표, 김효진) '트라이앵글'(강혜정, 안재욱) '결혼식 피로연 후에'(김선아) '내 사랑 못난이'(이지아) '낙원'(김하늘) 등 6편의 제작이 확정됐다.

이중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촬영이 완료된 상태이며 나머지 5편은 2월 중으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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