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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박쥐'-'마더' 등, 베를린 韓영화 판매 러시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한국영화가 잇따라 유러피언필름마켓에서 전 세계로 팔려나가고 있다.

유러피언필름마켓은 베를린국제영화제 기간 열리는 영화 판매시장으로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9일 '마린보이'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영화가 유러피언필름마켓에서 터키 호라이즌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또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완성된 영화를 잇따라 선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루마니아 인디펜덴타에 판매됐고, '해운대'는 체코 인터소닉과 터키 호라이즌에 현지 판권을 넘겼다.

호주 SBS는 '검은집'과 '말양'을 CJ엔터테인먼트와 현지 판권 계약을 체결했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구 유고지역 디스커버리에 판매됐다.

파인컷은 '추격자'를 바벳 프로덕션에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지역 판권을 판매했으며, 남미 판권은 영화사 보르사리노에 넘어갔다. 구 소련 지역과 구 유고 지역에도 판권이 팔려 '추격자'는 세계 주요 국가에 대부분 판매되는 성과를 얻었다.

파인컷 측은 또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현지 판권을 태국 로즈미디어에 팔았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태국 등지에 판매됐고, '울학교 ET'는 태국 배급사와 계약이 체결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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