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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김남길이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제작 오퍼스픽쳐스)에 캐스팅됐다.
김남길은 2월말 크랭크인하는 '폭풍전야'에서 실력 있는 요리사였으나 억울한 누명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탈옥을 감행하는 수인 역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 일류 요리사로 등장하는 만큼 그는 영화 '쌍화점', '식객' 등에 참여한 요리감독 김수진 원장으로부터 직접 요리강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창호 감독은 "김남길이 훤칠한 키와 서구적인 마스크의 미남이지만, 우수에 젖은 눈빛과 이미지가 감싸주고 싶은 보호 본능을 자극해 감독이 상상했던 극중 수인과 맞아떨어져 전격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폭풍전야'는 탈출을 감행한 무기수 수인과 그의 연인 미아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조창호 감독은 전작 '피터팬의 공식'으로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고, 베를린과 선댄스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열광적인 호평을 이끌어낸바 있다.
김남길은 '강철중'과 '미인도'에 연달아 출연하며 충무로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한 후 5월 방영하는 MBC드라마 '선덕여왕'에도 캐스팅됐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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