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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박희순의 명품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박희순은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작전'(감독 이호재·제작 영화사 비단길)에서 작전세력의 중심 황종구 역을 맡았다.
시사회를 통해 미리 영화를 만난 네티즌들은 박희순의 연기에 대해 ‘캐릭터를 물 만난 고기처럼 살려냈다’, ‘그의 연기는 압권이다’, ‘영화 보는 내내 박희순 캐릭터 때문에 너무 많이 웃었다’,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의 탄생!’ 등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영화'작전'에서 황종구는 조폭이었다가 DGS캐피털 회사를 차려 주식작전 세계에 뛰어든 인물로 돈과 권력을 양손에 쥐어야 진정한 1%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다. 이 역할은 박희순은 그만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독특한 유머로 만들어낸 것.
황종구로 분한 박희순은 “조폭 역할을 세 번이나 해봤기 때문에 부담이 됐는데, 이 역할은 조폭과 상관없이 상류층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을 그린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준비하는 과정에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의논했다. 독특한 황종구 캐릭터의 맥을 잡으면서는 부담감이 점차 사라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황종구는 상위1%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나 진정한 1%가 되기 위해 돈과 권력을 가지려고 하는 친구다. 때문에 황종구를 ‘아는척, 있는척, 잘난척’이 몸에 밴 캐릭터로 잡았다. 연기 자체도 멋있어 보이려고 폼을 잡거나 거드름 피우고, 손 동작도 필요이상으로 많이 하는 등 과장되고 어색한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작전'은 인생을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 분)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분) 일당에게 엮여,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승부를 펼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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