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2일부터 '무상점검 캠페인'

타이어 마모상태·공기압·밸런스·좌우 편차 등
타이어프로 대리점 26곳·고속도 휴게소서 진행

금호타이어는 오는 22일부터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캠페인은 광주공장 화재 이후 회사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 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금호타이어가 실시한 타이어 무상점검 모습. 금호타이어 제공

이번 무상 점검에서는 타이어 마모상태, 공기압 및 밸런스 점검, 차량 드럼 온도 및 좌우 편차 확인 등 타이어 전반에 대한 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타이어 관리 요령, 운행 시 주의사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먼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4시 진행된다. 광주지역 소재 타이어프로 대리점에서는 오는 22~31일 열흘 간,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 방문하면 타이어를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총 26개소 타이어프로 대리점이 대거 참여한다.

광주지역 타이어프로 총 26개소 명단. 금호타이어 제공

타이어를 미처 점검하지 못하고 휴가를 떠난 시민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전문가들이 출동한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가평 휴게소(춘천 방향), 여주 휴게소(강릉 방향), 정안알밤 휴게소(순천 방향), 함안 휴게소(순천 방향)에 부스가 마련된다.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4시로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무상으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에는 차량이동이 많고 변덕스러운 날씨, 뜨거운 지열 등으로 인한 타이어 공기압, 마모도 등의 점검이 필수다"며 "화재사고로 불편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상점검 캠페인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점검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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