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재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군 전투기에 의한 민가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참석. 연합뉴스
8일 기재부는 최 대행이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피해)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중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가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6사단 예하 부대 내에도 폭탄이 3발 떨어져 장병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