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에 GD·베이비몬스터까지

NH투자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신인 걸그룹 론칭과 GD의 솔로 활동이 주가 상승을 끌어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말 양현석 총괄 관련 이슈가 해소된 이후 사업 전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일부 아티스트 라인업을 정리하고 주려 아티스트 중심의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 초에는 신인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 론칭 티저가 공개됐고, GD의 경우 직접 본인의 연내 솔로 활동 재개 의지를 밝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멤버들의 퍼포먼스 티저 영상이 매주 공개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대중 반응은 우호적이다”며 “신인에 GD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며 단일 아티스트 의존도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 재계약 이슈로 주가는 저평가를 받고 있지만, 부정적인 이슈를 미리 고려할 필요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의 계약 만기일은 올해 8월이다. 이화정 연구원은 “아티스트와 기업 양쪽의 실익을 고려할 때 재계약이 무난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도한 우려는 내려놓을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455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4%, 7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관련 티켓과 MD 수익 반영됐기 때문이다. 트레저의 일본투어 관련 수익도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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