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末머니]AI가 진짜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

시계아이콘01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AI로 소비없는 성장"vs"인간이 통제"
iM증권 "'효율성↑' 창조적 파괴 될 것"

인공지능(AI) 발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iM증권은 창조적 파괴의 관점으로 성장 산업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末머니]AI가 진짜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 사진=챗GPT
AD

AI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산업 및 노동시장 재편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028년 글로벌 지능위기'를 경고한 시트리니 보고서는 '유령 국내총생산(GDP)'을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이는 AI 발전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면서 GDP 성장률이 한 자릿수 중후반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성장이 소비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기형적 경제구조를 현실화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이 보고서는 AI 산업 성장으로 인한 코딩, 분석, 법률 및 재무 등의 업무 자동화로 화이트칼라(사무직) 노동자 해고가 늘어나 소비 없는 성장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는 곧 기업수익 악화로 이어져 기업들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AI 투자를 확대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우리는 고용주가 이전만큼 많은 근로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구조적 전환 시기에 잠재적으로 진입하고 있을 수 있다"며 "(기업의 AI 적용 확산으로) 우리가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면, 인위적으로 금리 인하를 통해 실업률을 낮추려 하기보다는 그 현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AI 시대에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 같은 공포가 기우라는 주장도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AI 도입이 대규모 실업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그는 "(AI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며 "우리는 그것을 사용할 것이고, 통제할 것이며, 위험을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우리가 항상 해왔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I 산업 성장으로 인한 불안감을 인정하면서도 "결국 사람들은 이 도구를 활용해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고, 더 생산적이고,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며 "다른 일을 할 시간도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末머니]AI가 진짜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AI 발 공포에 대한 갑론을박에 대해 "AI 산업 성장을 단순한 파괴(공포)가 아닌 창조적 파괴로 접근하고 현재를 즐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조적 파괴란 경제학자 슘페터가 제시한 개념으로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이 기존의 낡은 산업, 기술, 기업을 파괴하고 대체하며 경제 발전을 이끄는 현상이다. 이는 효율성을 강화해 시장의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한다.


박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기술혁신 혹은 발전과 함께 새로운 성장산업이 부상했지만 기존 주력 혹은 전통 사업이 사양 산업화하는 현상은 늘 있었다"며 "사례로는 아이폰의 등장으로 피쳐폰 모토로라의 쇠퇴, 구글 등장으로 포털 업체의 상징 야후의 사양화, 넷플릭스 및 유튜브의 등장으로 레거시 미디어의 입지 약화 등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AI 발 공포 시나리오가 현실화한다고 하더라도 기업 혹은 국가 간 AI 투자는 더욱 강력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D

그러면서 "결론적으로는 AI 발 파괴보다는 창조적 파괴 관점에서 성장 산업 부상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 FANG 플러스, 메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테슬라·메타)에 이어 어떤 기업 혹은 산업이 AI 성장 및 진화 사이클을 주도할지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715:30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팬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재명이네 마을'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두 사람을 강제로 퇴출했다. 현재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사건의 기폭제가 된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