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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도 "시간 없어, 어서 타"…코스피 6300에 등장한 '회장님 구조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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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정의선 AI 합성 이미지 화제
'20만원·100만원권 지폐'까지 등장
급등장 속 총수 자산도 사상 최대 경신

코스피가 63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주요 대기업 총수들을 소재로 한 인공지능(AI) 합성 밈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급등하는 증시 흐름과 맞물려 이른바 '회장님 구조대 밈'과 '지폐 밈'이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시작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주인공으로 한 AI 합성 이미지가 잇따라 등장했다.


최태원도 "시간 없어, 어서 타"…코스피 6300에 등장한 '회장님 구조대' 정체 앞서 전쟁터를 배경으로 고급 스포츠카에 탑승한 채 등장한 이 회장의 '구조대 밈'이 화제가 된 데 이어, 최태원 회장이 차량 문을 열고 "어서 타!"라고 외치는 유사 이미지도 확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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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산한 이미지에는 'HDM4'라고 적힌 로켓을 배경으로 이재용 회장이 손을 내밀며 "설명할 시간 없어, 어서 타"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를 패러디한 것으로, 급등장에 '올라타'라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전쟁터를 배경으로 고급 스포츠카에 탑승한 채 등장한 이 회장의 '구조대 밈'이 화제가 된 데 이어, 최태원 회장이 차량 문을 열고 "어서 타!"라고 외치는 유사 이미지도 확산했다. 정의선 회장을 소재로 한 패러디물도 등장하며 '총수 3인방' 구도가 완성됐다.

총수 자산 가치 급등에 '회장님 지폐 밈' 등장

상승세가 이어지자 '회장님 지폐 밈'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가상의 20만원권과 100만원권 지폐에 각각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등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기업 총수를 상징적 존재로 소비하는 한국 특유의 커뮤니티 문화와 결합해 확산 속도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태원도 "시간 없어, 어서 타"…코스피 6300에 등장한 '회장님 구조대' 정체 상승세가 이어지자 '회장님 지폐 밈'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가상의 20만원권과 100만원권 지폐에 각각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다.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 주가 상승은 총수들의 자산 가치 급등으로 이어졌다. 전날 종가 기준 이재용 회장의 합산 주식평가액은 40조5802억 원으로, 하루 새 1조8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의 평가액은 21조2362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삼성물산 종가가 36만 원을 기록하면서 관련 주식 평가액도 12조8479억 원까지 상승했다.


개인 주주가 단일 종목으로 20조 원대 주식 재산을 보유한 것은 국내 증시 역사상 처음 있는 사례로 알려졌다. 코스피는 26일 전일 대비 3.67% 오른 6307.27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7.13%, SK하이닉스는 7.96%, 현대차는 6.47%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릴리, 월마트 등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순위 12위로 올라섰다.

온라인 반응 엇갈려… "지금 타야 하나" vs "이럴 때가 고점"

온라인에서는 "지금이라도 타야 할까", "밈도 역대급인데 주가도 역대급이다", "총수들이 다 나왔으면 이미 늦은 것 아니냐", "이런 거 나오면 고점이던데"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현재 상황에 대해 급등장에서 나타나는 FOMO(상승장 소외 공포) 심리와 밈 문화가 결합해 확산 효과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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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도 "시간 없어, 어서 타"…코스피 6300에 등장한 '회장님 구조대' 정체 최근 확산한 이미지에는 'HDM4'라고 적힌 로켓을 배경으로 이재용 회장이 손을 내밀며 "설명할 시간 없어, 어서 타"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울러 과열 신호일 수 있다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증시 급등이 유례없는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시장의 열기와 온라인 문화가 맞물리며 '회장님 밈'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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