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 시작

롯데마트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전 지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진행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기간 동안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상품 구색을 10% 이상 확대했다. 또한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이 증가하며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설 대비 25%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이날 사전 예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12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해부터 증가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올해에도 이어져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보다 10%가량 늘렸다. 실제로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대비 10% 증가했다.

대표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를 엘포인트 회원가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세트는 마블나인 한우 등심 2개, 채끝 500g 2개, 국거리 500g 2개씩 총 6구로 구성됐다.

10만원 미만의 ‘물가안정 한우 기획세트’, 2~3만원대의 과일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갈비세트 2호’와 ‘한우 정육세트 2호’를 엘포인트 회원가 9만9000원에 선보인다. ‘깨끗이 씻은 GAP 사과’와 ‘전주 한옥토 배’는 각 엘포인트 회원가 2만9900원, 3만5900원에 판매된다.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설족’을 위한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면서 대표 안주 선물세트인 ‘김’과 ‘육포’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대표상품으로 40g짜리 7봉으로 구성한 ‘코주부 육포세트 2호’를 엘포인트 회원가 2만9900원에, 곱창 도시락김을 나누어 54봉으로 구성한 ‘대천 곱창도시락김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가 1만5900원에 선보인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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