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GS25의 쏜살치킨이 지난달 출시 이후 한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마리를 돌파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GS25는 14일 쏜살치킨이 지난달 출시 이후 한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39초당 1마리 이상의 치킨이 팔린 셈이다.
GS25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배달 서비스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쏜살치킨이 1000여종의 배달 서비스 상품 중 매출 1위로 나타났다.
쏜살치킨은 지난해 12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GS25가 자체 개발한 상품이다. 주문이 가장 집중된 시간대는 18시부터 21시까지 3시간(39.9%)으로 확인됐고, 주문 비중이 가장 높았던 요일은 일요일(24.4%), 토요일(20.9%) 순이었다.
GS25는 파격 행사를 선보이며 쏜살치킨 열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달말까지 배달앱 요기요 또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GS25의 쏜살치킨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펩시콜라1.5L ▲펩시콜라190ml ▲양념소스 ▲치킨무 등 4종의 상품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요기요에서는 쏜살치킨을 포함한 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00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되고 오는 15일과 25일에는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행사카드로 GS25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이달 말까지 5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4월 매주 금요일~일요일 쏜살치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선보인 쏜살치킨이 조각 치킨 중심이던 편의점 치킨 카테고리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쏜살치킨을 시작으로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