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민주당 진즉 탈당” 해명
22일 국민의힘 김보람 공천관리위원이 이재명 대선 캠프 본부장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다.
친한(친한동훈)계인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당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인 김보람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 공관위원으로 임명된 김 교수가 2022년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꾸려진 청년선대본부의 본부장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민주당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사까지 우리 당 공천을 좌우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꼭 이런 분들이 아니더라도 우리 당을 위해 활동해온 청년과 법조인은 얼마든지 있다. 지선을 위해 민주당과 싸우며 현장에서 뛰어온 당원들을 더는 욕보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입장문에서 김 공천위원의 이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2022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서울시당 청년본부장 경험, (민주당) 지방선거 룰 마련 과정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공관위원 제안을 드리는 과정에서 진즉 (민주당에서) 탈당한 상태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우리 정치권에는 신념과 소신에 따라 당적을 옮겨 더 큰 역할을 해 온 사례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0일에도 공관위원 중 한 명인 황수림 변호사가 이재명 대통령이 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 참여한 변호인 출신이라며 부적절한 인선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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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공관위는 "황 변호사는 2021년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이후에는 민주당 관련 사건을 일절 수임하지 않았다"며 문제의 소지가 없다고 밝혔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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