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해광운수, 1000원 여객선 운항 MOU 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7일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해광운수와 1000원 여객선 운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군과 ㈜해광운수는 협약식에서 1000원 여객선의 운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확약했다.

군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던 100원 택시와 같이 섬 주민 교통약자에게도 보편적 해상교통 복지실현을 위해 국·도비 증액 요청, 1000원 여객선 운영 조례 제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민들은 낙월도 3300원, 송이도 4800원, 안마도 5000원 부담했던 여객 운임을 내달 1일부터 운행 거리에 상관없이 여객선사에 단돈 1000원만 내면 된다.

김준성 군수는 “1000원 여객선 운항으로 섬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섬 개발 사업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섬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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