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시동' 정해인 ''파수꾼' 보고 박정민 팬, 꿈 이뤘다'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정해인이 박정민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해인은 “영화 ‘파수꾼’(2011)을 보고 박정민, 이제훈의 팬이 됐다”라며 “학생일 때 그 작품을 재밌게 봤다. 나도 열심히 연기하면 언젠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꿈꿨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시동'을 통해 박정민과 연기하게 돼 꿈을 이뤘다”라며 “그런데 생각보다 함께 연기한 장면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묵묵히 연기를 하다 보면, 박정민과 언젠가 또 다른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정해인은 “연기자로 계속 살아가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본다. 건강도 지키며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또 언젠가 때가 오면 자연스럽게 변신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서른두 살 현재의 목표는 지금 제 나이대 보여드릴 수 있는 얼굴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글로리데이’(2016)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18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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