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도봉청년축제 ‘서울끝축제’ 개최

21일 오후 2시부터 평화문화진지(다락원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이슬아 작가, 김유라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 인디아티스트 공연, 전시·체험부스 등 운영

지난해 진행된 도봉구 서울끝축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1일 오후 2시부터 7시30분까지 평화문화진지(다락원체육공원) 일대에서 제3회 도봉청년축제 ‘서울끝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도봉청년축제’는 청년 스스로 축제 주인공이 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주도 축제로 청년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 지역의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청년축제는 ‘서울 끝에서 만나는 청년의 모든 끝’이라는 주제로 일, 사랑, 인생 등 청년의 다양한 이슈들을 ‘끝’이라는 테마로 구성, 서로의 ‘끝’을 나누고 ‘끝’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는 △인생 끝 △매력 끝 △고민 끝 △재미 끝 4가지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인생 끝’에서는 작가 이슬아, 크리에이터 김유라가 사회가 요구하는 삶이 아닌 청년들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 위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매력 끝’에서는 솔바람, 연어초밥, 두왑사운즈, 강백수 등 인디아티스트와 & 지역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진다.

또 ‘고민 끝’에서는 청년일자리카페와 연계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현직자 취업 멘토링, 취·창업 부스가 운영되고 △‘재미 끝’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활동가, 청년예술가, 청년창업가 등이 참여해 기발함이 돋보이는 전시·체험부스,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이외도 푸드트럭, 먹거리부스와 행사홍보를 위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또 올해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행사 당일 여러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청년축제 ‘서울끝축제’를 통해 학업, 취업 등으로 지친 청년들이 쉼과 재미를 발견, 다양한 청년들과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끝축제’가 ‘도봉청년축제’로서 지역 대표 청년축제로 자리매김해 청년정책과 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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