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중국·인도産 PET 필름 반덤핑조사 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인도산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에 부과 중인 덤핑방지관세 3차 재심에 앞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PET 필름은 산업용(열차단 필름, 접착테이프 등), 포장용(스낵, 라면 등), 광학용(LCD, 편광판 등), 그래픽용(레이저프린터 인쇄용지 등) 등 다양한 전방산업의 소재로 사용된다.

국내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약 8000억원(약 30만t)이고 중국, 인도산의 시장점유율은 약 10%대이다.

무역위는 2008년부터 7.42%~12.92%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3번째 심사이다.

이번 공청회는 이해관계인의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대한 의견진술과 무역위원회 위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무역위원회는 공청회 진술 사항 중 미진한 부분 등에 대한 서면자료를 제출 받은 후 공청회 및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덤핑방지관세 부과의 연장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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