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9]샤오미 5G스마트폰 76만원에 출시

(자료: 샤오미 유튜브 캡처 화면)

[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샤오미가 599유로(한화 약 76만원)의 5G 스마트폰 '미믹스3'를 공개했다. 최근까지 공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싼 가격이다.

샤오미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19에 앞서 론칭행사를 개최, 5G 스마트폰 '미믹스3'를 공개했다.

왕 시앙 샤오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파트너와 협력해 전세계의 많은 사용자가 5G를 현실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샤오미는 5G 스마트폰 솔루션 개발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미믹스3 5G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한 샤오미의 노력 그 자체다"고 말했다.

미믹스3는 최근까지 공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두뇌인 7나노 공정 기반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AP)와 스냅드래곤 X50 통신모뎀 조합을 장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LG전자 V50 씽큐 5G와 동일한 칩셋이다. 퀄컴 크라이오 485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아드레노 640 GPU를 장착했다. 이전세대 대비 단일코어 성능은 45% 빨라졌다. 그래픽은 20% 향상됐다.

1200만화소 AI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은 2400만화소와 200만화소 듀얼카메라 조합으로 구현됐다. 소니 IMX576 센서를 채택했다. 디스플레이는 6.39인치 2340x1080 해상도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화면비는 19.3:9다. 색상은 오닉스 블랙과 사파이어 블루다. 눈에 띄는 점은 가격이다. 높은 성능 대비 탁월한 가성비를 보였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미믹스3의 가격은 599유로(한화 약 76만원)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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