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2월부터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철거 비용지원을 통해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만들어진 슬레이트가 고가의 처리비용 때문에 불법철거 및 방치되는 것을 예방키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 슬레이트 철거·처리 33동, 취약계층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10동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은 가구당 336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는 지붕개량 비용을 가구당 306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게 된다.

주택에 부속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자 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청소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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