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행복플러스 가게 1호점
현재 구에서는 행복플러스가게 3곳을 운영 중에 있다. 1호점은 암사 2동주민센터에, 2호점은 온조대왕 문화체육관에, 3호점은 서울암사동유적에 위치해있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1호점에서는 2016년 한해 장애인생산품 판매실적이 5600여만원에 달한다. 카페에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며 커피를 판매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행복플러스가게에는 현재 6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보통 2년여에 걸쳐 어렵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제 카페에 취업하여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에서는 장애인직업학교를 운영, 발달장애인 취업을 위해 커피 바리스타과정, 제과제빵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행복플러스가게로 취업을 연계,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새로 개설되는 행복플러스 가게 민간위탁 공개모집은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이 가능한 관련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26일부터 7일 7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카페형 장애인생산품 판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장애인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