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감염병 진단 역량 강화

" 보건소 등 미생물진단검사요원 교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시군 보건소(의료원) 감염병 진단요원의 신속·정확한 미생물 진단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달 31일까지 3일간 미생물진단검사요원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인 장내세균 검사능력 강화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쯔쯔가무시증 등 지역 토착 가능 질병의 효과적 대처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1군 법정감염병인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에는 콜레라, 장티프스, 파라티프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 A형간염이 속해 있다.또한 생물 테러 대응에 대한 검체 채취 요령 등의 숙지로 시군 보건소(의료원) 간 정보 공유 및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으며,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 등 업무 전반에 대해서도 함께 정보를 교류했다.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감염병의 원인 규명과 예방 및 관리 등에 대한 실적이 뛰어난 보건소를 치하해 감염병 검사 담당자의 사기도 높였다.전두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의료원) 미생물진단검사요원들의 감염병 검사 역량 및 신종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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