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빠에게 배우는 '사회적경제로 함께하는 삶'

성북구,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 '사회적경제교육-함께하는 삶'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사회적기업 연구 대학생 동아리(성신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참여, 이하 SEN)와 함께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실 '사회적경제교육-함께하는 삶'을 개최했다.26일부터 4일간 성신여자고등학교(교장 차용진)에서 진행된 교육은 매일 오후 2시간씩 성신여고 1~2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이윤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학생들은 26일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이해한 후 사회적 이슈 토론을 시작으로, 27일 사회적기업 사례와 가상장터 활동, 28일에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트렌드를 알아보고 역할상상을 통해 직접 CEO가 돼 보기도 했다.

성신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연구 대학생 동아리원<br />

마지막 29일에는 공유경제와 협동조합 사례와 물품거래 체험을 하는 등 이론과 활동이 접목된 교육과정을 통해 생소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대학생들로 구성된 SEN 교육기획팀과 성북구청, 미래창창 성북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성신여자고등학교 등 4개의 주체가 협력,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자원 활용과 민·관 협치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했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의 원동력이 될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은 물론 강사와 교육생간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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