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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AI, 하루 만에 공포에서 희망으로…나스닥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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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구글 등에서 연동 가능
AI, 소프트웨어 산업 보완
AMD·메타 공급계약 소식에 장중 14% 급등

[뉴욕증시]AI, 하루 만에 공포에서 희망으로…나스닥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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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의 시연회가 공개되자 인공지능(AI)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하루 만에 긍정적으로 바뀌며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44포인트(0.76%) 오른 4만9174.5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6.40포인트(1.05%) 뛴 2만2863.682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엔비디아 0.51%, 애플 2.19%, 마이크로소프트(MS) 0.95%, 아마존닷컴 1.58%, TSMC 4.2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소프트웨 업종에서는 세일즈포스와 서비스나우는 각각 4%, 1% 이상 상승했다. 도큐사인도 3% 가까이 상승했고, IBM도 2.53% 올랐다.


이날 증시는 앤스로픽 시연회가 분위기를 바꾸었다. 앤스로픽은 자사의 클로드 코워킹이 도큐사인은 물론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등 기업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도구들과 연동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AI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잠식하고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했으나 AI가 소프트웨어 기업의 업무를 보완할 수 있다는 희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안슐 사르마 새비웰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시장 자체가 '일단 팔고 나중에 생각하자'라는 심리에 사로 잡혀있어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며 "오늘 주가 움직임은 이런 매도세 이후 나타나는 전형적인 안도 반등"이라고 설명했다.


웨드부시증권 연구원들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앤스로픽 시연회에 대해 "AI로 인한 소프트웨어 경쟁 위협이 '과장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AI 도구들이 기존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데이터 환경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할 것이며, AI 도구들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만큼만 유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종도 주가를 견인했다. 이날 AMD와 메타는 향후 5년간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AI 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MD는 메타에 6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는 양의 최신 칩 MI450를 공급하기로 했다. 6GW는 미국 약 500만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양 사는 공급 계약과 함께 지분 연계도 동원했다. AMD는 메타에 최대 1억6000만주를 주당 0.01달러에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메타가 칩을 주문할 때마다 지분을 주는 구조다. 메타는 1GW 물량이 출하되는 올해 하반기에 첫 지분을 받는다.


계약이 모두 실행될 경우 메타는 AMD 지분 약 10%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AMD 주가는 발표 직후 뉴욕 증시에서 장중 1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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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3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98%로 반영했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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