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시상식
또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대축제를 개최해 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개선에도 힘썼다. 장려상에는 남대문시장과 통일상가, 테크노상가 등 3개 시장이 선정됐다.남대문시장은 6개 아동복상가에서 615명 상인교육을 진행, 아동복·액세서리 특가전, 본동상가 점포 세일전, 남대문시장 세일 페스타 등 각종 이벤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통일상가와 테크노상가는 동대문시장 8개 시장이 올해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상인교육 등을 진행해 온 부지런한 상가들이다.이번 평가는 시장에서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종합한 결과로 최우수상에는 포상금 130만원, 우수상에는 70만원, 장려상에는 50만원의 포상금도 전달됐다.중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 동기를 유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상인교육, 상인활동, 매출실적, 상품출시 등 다양한 지표를 마련해 종합평가에 반영, 시설현대화 등 각종 지원시 인센티브제를 적용할 방침이다.최창식 중구청장은“대형 유통마트와 인터넷 쇼핑 등 변화해가는 유통환경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으려면 시장별 특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 공정한 서비스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상인들 의지와 노력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시장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특화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려 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