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카를로스 테베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슈퍼리그가 A급 선수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면서 그 동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선수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는 3위로 밀려났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주급은 테베스의 절반 정도인 36만5000파운드(약 5억3907만원)다. 호날두의 팀 동료 가레스 베일(27)은 주급 35만파운드(약 5억1692만원)로 4위,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9)는 주급 33만6000파운드(약 4억9624만원)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메시의 주급 33만6000파운드는 세금을 제외한 금액이다.테베스와 오스카르를 포함해 상위 스무 명 중 여섯 명이 슈퍼리그 소속이다. 상하이 상강에서 주급 32만파운드(약 4억7261만원)를 받는 헐크(30)가 6위, 산둥 루넝에서 29만파운드(약 4억2830만원)를 받는 그라치아노 펠레(31)가 8위에 올랐다. 미러는 중국 허베이 종지에서 뛰는 이세키엘 라베치(31)가 주급 22만파운드(3억2463만원)를 받는다며 그의 이름을 18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축구전문 폭로사이트인 풋볼리스크는 라베치의 주급이 49만3000파운드(약 7억2800만원)라고 보도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