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휘경빗물펌프장을 방문
진단 내용은 ▲진단 지역에 잠재돼 있는 환경적 위험요인인 위험환경 13개 항목 ▲재해 저감을 위한 행정적인 노력도를 평가하는 위험 관리능력 28개 항목 ▲지역의 구조적인 재해 방어능력 확보실적인 방재성능 18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59개 항목이다.동대문구는 전체 진단 항목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위험 관리능력 분야 중 풍수해 저감 종합대책 수립, 풍수해 대비 방재 시설물 점검·관리 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방재성능 분야에서는 하수관로·배수펌프장 설치와 유지보수, 사방시설 정비 노력도 등이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드러났다.무엇보다 진단 결과 전체 항목 중 분야별 미흡항목 지표가 단 한 개도 없는 유일한 지자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동대문구는 지역 안전도 진단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앞으로 관내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재난 복구비용 국고지원 규모가 일정 비율 높아지는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역 안전도 진단을 통해 우리 구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