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민간어린이집 61개소, 2330명 원아 1년 모은 저금통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은평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지역내 61개 민간어린이집 원아 2330명이 1년 간 정성스럽게 모은 동전을 기부하는 ‘행복나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절약정신을 길러주고 배려와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해주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해는 80개소 민간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저금통 1300개를 모아 1003만원을 기탁, 올해는 61개소로 개 소수는 조금 줄어들었으나 규모가 큰 어린이집들 참여가 많아지면서 저금통은 2336개로 늘어났다.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저금통은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탁된 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은평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최미란 회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모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픈 취지에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아이들의 고사리 손이 모은 소중한 기부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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