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고부가가치제품 4종세트 개발 ‘화제’

"로스팅공법 볶은콩 두유·눈보호 효과 뛰어난 약콩종피 제품개발…전주콩 가치 살려""삼백초 등 약재 활용 항산화↑ ‘해독음’·피부건강개선 목이버섯 소재 ‘한입목이’개발"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유강열)이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제품을 잇따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전북도 고부가가치식품가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전주콩 등을 활용한 가공식품 4종을 개발했다. 개발한 제품은 ▲전주콩나물의 콩을 활용한 ‘볶은 콩 두유’와 ▲약콩 종피 분말로 개발한 ‘멀티시아’▲섬오가피와 삼백초 효능을 살린 ‘해독음’▲ 목이버섯으로 만든 ‘한입목이’등이다. ‘볶은 콩 두유’는 콩나물로만 재배되던 전주콩나물 콩의 또다른 변신이라고 볼 수 있다. 연구원은 전주콩나물영농조합과 함께 콩 특유의 비린내를 개선하고 유용성분 활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원료의 가공방법으로 로스팅 공정을 도입해 이소플라본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이 증진된 프리미엄 제품 ‘볶은콩 두유’를 개발했다. 연구원은 이번 제품개발을 통해 전주콩나물 콩의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다양한 가공식품 수요창출을 통해 전주 콩의 우수성과 경쟁력 강화 및 지역농산물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은 “그동안 지역농산물이 가진 뛰어난 효능을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농생명 자원을 연구개발 기술과 접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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