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이승훈[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이승훈(대한항공)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훈은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15초22로 알렉시스 콩틴(프랑스·7분15초28)을 0.06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그는 출전 선수 열여섯 명 중 하위권에서 레이스를 하다가 마지막 열여섯 바퀴째 코너에 속도를 높여 상위권 선수를 따돌리고 역전 우승했다. 여자 장거리의 김보름(강원도청)은 디비전A에서 8분30초06으로 동메달을 보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