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 [사진= 앤디 머리 트위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리(29·영국)가 생애 첫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올해 일곱 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머리가 BNP 파리바 마스터스 대회 4강에 올랐다. 머리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31·체코)를 2-0(7-6<9> 7-5)으로 제압했다. 머리는 6일 밀로시 라오니치(25·캐나다)와 4강전을 한다. 라오니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머리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는 8강에서 마린 칠리치(28·크로아티아)에 0-2(4-6 6<2>-7)로 패했기 때문이다.29세인 머리가 조코비치를 제친다면, 1974년 존 뉴컴(72·호주)이 30세로 첫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역대 두 번째 최고령 기록을 세운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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