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 5903.11로 출발
"코스피 힘 싣는 긍정적 변화 지속"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9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1%대 상승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 오른 5881.6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94.58P(1.63%) 오른 5903.11로 출발하며 장중 처음으로 5900선을 넘어섰다. 장중 한때 5931.8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5826억원치, 기관이 2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612억원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4.58포인트 상승하며 사상 첫 5900선을 돌파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현황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하락한 1443원으로 거래를 시작 했다. 2026.2.23 강진형 기자
업종별로는 보험(3.81%), 건설(2.87%), 전기·전자(1.97%), 섬유·의류(1.68%)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2.47%), 통신(-1.5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현대차 2.7%, 삼성전자 2.6%, SK하이닉스 1.7%, SK스퀘어 0.8%, 기아 0.7%, 삼성바이오로직스 0.2%, 두산에너빌리티 0.2% 등 오름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8%), HD현대중공업 (-1.8%), LG에너지솔루션(-1.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4.89P(0.42%) 오른 1158.8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23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704억원, 기관은 355억원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2.2%), 삼천당제약(1.8%), 리노공업(0.7%), 리가켐바이오(0.7%), 알테오젠(0.5%), 에코프로비엠(0.2%), 레인보우로보틱스(0.1%) 등이 상승했다. 케어젠(-5.4%), 에이비엘바이오(-0.6%), HLB(-0.5%)는 하락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하다고 판결한 것은 증시에 있어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부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협상 레버리지 약화와 행정부 견제 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역 갈등을 고조시키기 어렵고, (트럼프 대통령이) 플랜B를 공언하고 있지만 관세 부과 전제 조건과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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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코스피 상승 추세에 힘을 실어주는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책 동력 강화와 실적 기대, 전망치 상향조정에 근거해 정책·실적 장세 전개가 전망된다"고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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