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 가운데 내연기관차 비율이 4년 전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총 30만7377대 중 내연기관(가솔린, 디젤)차는 4만1906대로, 전체의 약 13.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64%에 비해 5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5년간 신규 등록 수입차 대비 내연기관차의 비중은 꾸준히 감소했다. 2021년 64%에서 2024년 26.7%로 급락한 뒤 지난해 10%대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수입 내연기관차의 신규 등록 자체도 2021년 17만대에서 작년 4만여대로 약 76.3% 감소했다.
내연기관 차에 대한 선호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바뀌었다. 작년에 신규 등록된 수입 전기차는 9만1253대, 하이브리드(FHEV, MHEV, PHEV 통합)차는 17만4218대였다.
지난해 수입 전기차 신규 등록 수는 2021년(6340대) 대비 14배 넘게 올랐다. 전년(4만9496대)에 비해서도 80%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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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수입 전기차들이 국내 시장에 들어오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 승용차 5만9916대가 신규 등록됐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비야디)도 6000대 넘게 등록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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