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물산이 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에 보낸 주주제안에 급등하고 있다.6일 오후 1시9분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6.25%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골드만삭스,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거래량은 이 시각 현재 146만여주로 전일 거래량의 5배에 달한다.엘리엇은 삼성전자에 보낸 서한에서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삼성전자 지주회사를 삼성물산과 합병 ▲30조원의 특별현금배당 ▲삼성전자 사업회사의 나스닥 상장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삼성물산은 향후 삼성그룹의 지주사로 전환될 가능성과 삼성전자 보유 지분에 대한 배당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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